살처분 매몰지 악취․살균효과 탁월, 반영구적, 설치․유지비 저렴

지난해 12월 21일부터 발생한 구제역은 국가적 재앙으로 파주시만 해도 339농가에서 14만 5000여 마리의 우제류가 238곳에 매몰처분되었다.

이제 봄이 되어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이번에는 가축 매몰지 부근의 토양 및 지하수 오염 등의 침출수, 악취 등 제 2차 피해의 우려되는 상황이다.

때문에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 청해ENV(대표이사 이병관)가 최근 개발한 이온 발생기 집적 살포 시스템이 집중조명을 받고 있는 것이다.

살처분으로 인한 환경재해요소 모두 제거

전국 각지에 대규모 살처분 매몰장에서 발생되는 심한 악취는 매우 심각한 환경오염원으로 주변 거주 자체를 위협할 수 있어 청해의 이번 제품은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조치와 함께 예방 효과까지 고려 친환경적인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이는 현대자동차 회사 등에 납품하는 IT전문기업과 청해환경 부설연구소가 이상훈 공학박사 지도아래 연구를 거듭해 성공한 것이다.

이상훈 박사는 “이번에 개발된 이온 발생기 집적 살포 시스템 이온 아이져는 악취 뿐만 아니라 O3(오존)까지 발생, 매몰지 살균효과까지 있는 획기적인 시스템”이라 말한다.

여기에 또 하나의 장점은 13W 직류로 거의 전기가 안들 정도여서 전원 공급이 어려운 곳에서는 자동차 밧데리만으로도 가능하다.

더욱이 이 시스템을 배출구에 장착만 하면 되는 간단한 설치 방법도 눈길을 끌고 있다.

높이 90cm 직경 300㎜ 규모의 반영구적이고 방수처리가 되어 있어 빗물이 들어와도 끄떡없다.

재질은 PVC, 함석 등 모두 가능하며 보통 매몰지 4~5개 정도 배출구가 있는 경우 한 세트로 설치할 경우 300만 원 정도 예산으로 가능하는 등 설치비, 유지비가 저렴하고 소음 등 2차 공해도 전무하다.

지난 5일 탄현면 갈현리 살처분한 돼지 농장에 시범설치 결과 악취 등 살처분으로 발생되는 환경재해 요소를 다 제거해주는 획기적인 시스템으로 인정받고 있다.

자체연구소, 끊임없는 투자 – 환경분야의 새 길 개척

청해환경 이병관 대표이사는 대진대학교와 공동으로 에너지 자립형 하폐수 처리기술 확대를 위한 신재생에너지 적용 저탄소 녹색융합시스템을 개발하는가 하면 경기북부 중소기업 환경기술지원 사업 기관인 (재)경기대진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전자파 파장과 초음파에 의한 고농도 폐수처리 소재 및 시스템’에 대한 학술연구논문을 발표 원가절감과 2차 오염원인 슬러지 발생량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일본에까지 청해의 기술을 소개하였으며 중소기업 기술혁신 개발사업으로 ‘전자파 파장과 초음파에 의한 고농도 폐수처리 소재 및 제품개발’사업이 채택, 3억 4000만 원의 예산을 받는 등 최첨단 기술로 환경분야의 무한질주를 계속하고 있다.

수질측정 대행업으로 등록된 청해환경이 자체 연구소까지 갖추고 매출의 5%를 연구비로 투자하는 등 끊임없는 연구를 지속해온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이 대표는 직원들에게 끊임없이 공부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자격증을 딸 경우 월급을 올려주고 본인 스스로도 대학원에서 환경공학 석사과정을 마치는 등 연구를 계속해 오고 있다.

청해환경은 환경오염 방지시설 공사관련 ISO9001 : 2000/KSA900L : 2001품질 시스템 인증서와 KSQ ISO14001 : 2004인증, ISO9001 : 2008인증과 지장의 세기 및 파형의 조절이 가능한 고주파, 전자장 발생장치 및 이를 포함하는 수질정화장치 특허, 특수성반응 벽체를 이용한 축산매몰지 침출수 처리 악취제거와 지하수오염방지를 위한 방법 특허출원 등 환경에 관한 각종 기술인증과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청해환경의 기술력으로 멀리 행복도시 공주, 울릉도까지 진출해 공사를 담당하는 등 무한도전을 계속하고 있다.

오늘날 환경 문제는 우리가 넘어야 할 숙제로 남아있다.

청해의 미래 환경에 대한 비젼인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녹색경영의 선두주자인 ‘우수 그린비즈’를 획득하는 등 우리의 미래를 밝게 해주고 있는 것이다.

출처 : 파주타임스